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도 "영상 제출돼 다행"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도 "영상 제출돼 다행"

fact 2021.01.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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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4일 '택시 운전기사 폭행' 논란과 관련해 거듭 사과하고,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검찰에 제출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비록 공직에 임명되기 전의 사건이기는 하지만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다"며 "경찰의 1차 조사와 검찰 재조사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계시는 택시 기사분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검찰에 제출된 것을 두고 "사건 실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어떤 경위에서건 수사기관에 제출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