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신도시 예정지에서 사들인 땅은 원래 관리 안 되는 논 또는 작물을 심지 않은 전답, 쓰레기처리장 등이었다.
LH 직원 소유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농지 바로 옆 고물상 부지 또한 유실수 묘목 밭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아 신도시 예정지 내에서 이와 같은 편법 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LH 직원이 지난해 2월 27일 매입한 과림동의 또 다른 토지 역시 2018년 당시 스티로폼 등이 쌓인 쓰레기 처리장이었지만 지금은 검은 비닐이 덮이고 묘목이 가지런히 심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