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0일 11차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과 관련해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1년 6개월 이상 장기 표류하면서 지난해 4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간 전례를 들어 성과로 꼽은 것이다.국방부는 이날 외교부의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협상' 결과 발표 이후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