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가 3기 신도시인 경기 광명ㆍ시흥 인근 부지를 투기 목적으로 '쪼개기'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매입 토지 공동소유자가 수십여명에 달해, 김 의원 배우자가 투기 목적으로 이용되는 '지분 쪼개기' 방식을 통해 토지를 매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곧장 입장문을 내고 "문제가 된 시흥시 장현동 소재의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의 권유로 매수한 것"이라며 "신도시 예정지와는 전혀 무관하고 당시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