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다단계 방식의 불법 주식투자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투자업체 대표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의 친분을 내세워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투자금 유치에 한창이던 2018년 8월 전남 담양에서 개최한 야유회 행사에 박 후보자가 참석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행사 장소에는 '박범계 국회의원님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도 걸렸고, 김씨는 야유회에서 박 후보자와 어깨동무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