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자 한지공예 명장을 만나기 위해 대구 서구 비산동 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를 찾았다.
그는 일본에서 배운 종이공예를 우리나라 전통 한지와 접목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전문적인 기관의 관리 하에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육으로 대중화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전부터 1980년에 안동 한지공장에 '지예관'을 열어 한지체험과 인재양성으로 도모했고, 대구 최초로 한국여성공예학원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