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성의 날' 시위는 왜 더 격렬했나

멕시코 '여성의 날' 시위는 왜 더 격렬했나

fact 2021.03.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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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개된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를 보면 2000~2018년 남미 여성의 25%가 폭행과 성폭행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있다.

멕시코 작가 데니스 드레서는 방어벽이 설치된 날 "오브라도르 정권은 역사상 가장 여성친화적인 정부를 자처하고도 대통령궁을 벙커로 만들어 놨다"고 맹비난했다.

갈등이 싹튼 건 지난해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여성계의 비판을 '색깔론'으로 몰고 가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