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개된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를 보면 2000~2018년 남미 여성의 25%가 폭행과 성폭행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있다.멕시코 작가 데니스 드레서는 방어벽이 설치된 날 "오브라도르 정권은 역사상 가장 여성친화적인 정부를 자처하고도 대통령궁을 벙커로 만들어 놨다"고 맹비난했다.갈등이 싹튼 건 지난해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여성계의 비판을 '색깔론'으로 몰고 가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