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본격적인 중국 포위 작전을 시작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쿼드 카운터파트와 화상으로 만날 것"이라며 "쿼드는 실무 및 외교장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했지만 12일은 정상 차원의 첫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쿼드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급을 높여 4개국 정상이 중국 견제에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