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도서관이 수집했던 순종효황후 소장책, 문화재지정

경성도서관이 수집했던 순종효황후 소장책, 문화재지정

fact 2021.03.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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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도서관에 소장 중인 조선 중종대 간행된 고문헌 자료 3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종로도서관 소장본은 초간본으로 서체, 판각술, 인쇄상태가 우수하고 조선 후기 '시서화 삼절'로 꼽혔던 신위의 인장이 찍혀 있는 등 가치가 높다.

나옹화상행장은 고려 고승인 나옹화상의 행적과 사상 연구를 위한 중요 기록으로, 종로도서관 소장본은 고려말 간행된 책을 바탕으로 1534년 번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