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장공모제 비리 의혹 송구...엄중 조치"

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장공모제 비리 의혹 송구...엄중 조치"

fact 2021.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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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장공모제 면접 시험 문제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11일 "시민과 교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수사 요청 사실을 비공개한 것에 대해 "의혹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규정상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원활한 수사 진행 등을 위해 비공개하도록 돼 있기 떄문"이라며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실체적 사실관계와 위법행위 여부 등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 내용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지난 1월 도성훈 교육감의 전 정책보좌관 A씨와 장학관 B씨가 교장공모제 면접 문제를 유출했다는 공익신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