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청와대가 11일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성난 민심 수습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왜 LH와 국토부 직원 투기만 밝히냐. 투기에도 등급이 존재하는 건지 묻고 싶다", "국회의원하고 정책 결정권을 가진 관료, 사법부 인사들은 조사 안 하냐",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은 면죄가 되느냐"고 성토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발표하면서 0 하나 빠트린 거 아니냐. LH 다니면서 투기 못하면 바보란 게 드러났다", "이럴 줄 알았다. 책임지고 밝혀내는 게 있겠냐"며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