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외국인 고용 건설 현장에 코로나19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건설사업장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1,028명이다.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 충남 지역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건설 현장에 선제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