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용기보다 70% 가량 줄인 친환경 종이 튜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 제품의 플라스틱 튜브부터 종이 튜브로 교체한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장기간 사용해도 화장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통기한을 보장하면서도 100% 퇴비화가 가능한 종이 용기도 개발 중이라 지속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