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하는 구본준 고문이 이끌 새 그룹의 명칭이 'LX'로 잠정 결정되자 10년째 영문 약칭을 'LX'로 사용해온 공기업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맞대응에 나섰다.LG그룹 관계자도 "LX 상표 사용 가능 여부는 상표 출원 전에 충분히 검토했고, 법적 이슈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LG그룹 측은 내주 중 한국국토정보공사 측과 만나 LX 상표 사용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