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명 확진자 나온 진주 사우나…'달 목욕' 원인 추정

하루 80명 확진자 나온 진주 사우나…'달 목욕' 원인 추정

fact 2021.03.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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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정기적으로 사우나를 이용하는 '달 목욕'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들 3명 중 최초 전파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은 오한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세가 있었지만 지난 3일부터 8일 사이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찾아 '달 목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사우나 방문객이 접촉이 발생했고, 학교를 비롯한 학원, 가족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