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천주교에 이어 불교도 "미얀마 군부, 폭력 멈춰라" 오체투지 행진

기독교, 천주교에 이어 불교도 "미얀마 군부, 폭력 멈춰라" 오체투지 행진

fact 2021.03.12 20:01

0000587732_001_20210312200141426.jpg?type=w647

 

미얀마 군부의 시민 탄압이 날로 심해지면서 국내 종교계에도 이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천주교와 진보적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1일 성명을 발표해 군부에 무력탄압 중단을 촉구했고 12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국내의 미얀마 국민과 함께 서울 한남동 주한 미얀마대사관부터 종로구 유엔 인권위원회 서울사무소까지 6㎞를 오체투지 하며 나아갔다.

오체투지 행진은 인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 유엔의 개입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