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검찰 재이첩에, 핵심 검사들 빼버린 법무부

‘김학의 사건’ 검찰 재이첩에, 핵심 검사들 빼버린 법무부

fact 2021.03.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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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들의 파견기간 연장을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일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했지만, 법무부는 정작 수사팀 주력이던 파견 검사들의 '원대복귀'를 지시하면서 수사팀이 사실상 해체 위기에 놓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수원지검 수사팀에 파견된 임세진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장과 김경목 부산지검 검사의 파견기간 연장을 불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