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국 안보 협의체 '쿼드' 구성 4개국인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첫 정상회의에서 '자유롭게 열린 인도ㆍ태평양' 구상을 실현하자고 입을 모았다.
모디 총리 역시 "우리는 민주주의의 가치관과 자유롭게 열린 인도ㆍ태평양 대처로 단결해 있다"며 "공통의 가치관을 추진하고 인도ㆍ태평양 안전과 안정,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과거보다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 오늘 회의는 4개국 연합체가 성숙하고 앞으로도 계속 지역 안정의 중요한 기둥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발언했다.
사상 최초의 쿼드 정상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ㆍ태평양'이 거듭해 언급되면서 대중국 압박이라는 쿼드의 본질적 목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