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표본검사 997명 전원 음성

김해시, 외국인 표본검사 997명 전원 음성

fact 2021.03.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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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난 6~12일 외국인 근로자와 거주자 997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더 많은 외국인이 검사를 받도록 검사 기간을 16일까지 연장하고 불법체류외국인도 신분상 불이익 없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외국인이 많이 상주하는 김해시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15일부터 2주간 연장돼 힘들겠지만 변경된 방역수칙을 시민 스스로 잘 지켜야만 4차 대유형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