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 제주 제2공항 투기 의혹 조사 착수

제주도 공무원 제주 제2공항 투기 의혹 조사 착수

fact 2021.03.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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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그는 이어 "2015년 11월 제2공항 예정지 발표를 앞두고 이뤄진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해 도내 공무원들에게 쏠리고 있는 무분별한 의혹을 종식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조사 대상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드러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 제2공항 예정지 발표가 이뤄진 2015년 11월 전후로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서 이뤄진 토지거래신고 내역을 대상으로 하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실거래신고 자료에 개인정보 동의 건을 대조·비교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