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의원 부지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 중 주민 조상묘가 훼손되고 울타리가 설치돼 후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15일 주민 A씨에 따르면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논 8,500여㎡에서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공사 중 100여년이 넘은 A씨 증조모 묘가 갑자기 사라졌다.이곳은 남원시의회 B의원 소유로, 지난해까지 벼를 경작하다가 최근 한 태양광업체에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