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악의 유혈사태… 40일간 시위대 138명 숨졌다

미얀마 최악의 유혈사태… 40일간 시위대 138명 숨졌다

fact 2021.03.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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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최소 138명의 시위 참가자가 군경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제사회에 미얀마 군부 제재를 촉구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얀마에서 유혈 사태로 가득 찬 주말을 목격했다"며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여성과 아이를 포함해 최소 138명의 평화 시위자가 폭력 사태 속에 살해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