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4·7 보궐선거를 앞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14일 넥스트인터렉티브리서치·SBS 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될 경우 42.3%의 지지로 35%를 얻은 박영선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
야권 단일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일 경우에도 안 후보 45.4%, 박 후보 33.6%로 이 또한 오차범위 이상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