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훈련 비난’ 김여정에 “北도 유연한 태도 보여야”

국방부, ‘한미훈련 비난’ 김여정에 “北도 유연한 태도 보여야”

fact 2021.03.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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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6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군사연습 비난 담화에 대해 "북한도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구축을 위해 대화 호응 등 유연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노동신문을 통한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더욱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도 시원스럽게 파기해버리는 특단의 대책도 예견하고 있다"며 9·19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