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한미 외교ㆍ국방장관이 마주 앉는 2+2회담에서 미국ㆍ일본ㆍ호주ㆍ인도의 대중 안보연합체인 '쿼드' 가입 제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미 국방장관이 방한해 쿼드 가입을 제안하면 어떻게 할 예정이냐'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 질의에 "미국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었고, 이번에도 그런 제안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에서는 한미동맹 안보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