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에 공짜 치킨' 돈쭐 사장님은 남달랐다..."응원금 모아 기부"

'형제에 공짜 치킨' 돈쭐 사장님은 남달랐다..."응원금 모아 기부"

fact 2021.03.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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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내준 서울의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돈쭐' 응원으로 받은 후원금을 결식 아동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부산에 위치한 철인 7호 본사 앞으로 온 편지에 따르면 박씨는 약 1년 전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대접하고 살뜰히 챙겨줬다.

그는 가게 앞에서 우물쭈물하는 형제를 불러 2만원어치 치킨을 내주고 돈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