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메건 마클 왕손빈의 '갑질' 의혹과 관련, 외부 법률가까지 고용해 조사에 착수했다.메건 왕손빈이 왕실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논란이 확산하면서 내린 결정이지만, 그간 왕실 추문에 적극 대처하지 않아온 점을 감안할 때 '인종차별' 피해를 폭로한 메건 인터뷰에 대한 '뒤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미국 CNN방송은 익명의 영국 왕실 보좌관들을 인용해 왕실 측이 메건의 직원 괴롭히기 의혹을 조사할 로펌을 고용했다고 15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