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1억 선 넘은 아파트 급증에 투기꾼도 실수요자도 '당혹', 왜?

공시가 1억 선 넘은 아파트 급증에 투기꾼도 실수요자도 '당혹', 왜?

fact 2021.03.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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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게 오른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주택 소유자들이 당황하는 가운데, 지난해 투자 목적으로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초저가' 아파트를 대거 매수했던 다주택자들도 덩달아 동요하고 있다.

작년엔 초저가였던 아파트의 공시가격도 올해는 1억 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세금 부담이 급증해 매도 자체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공동주택은 전체의 30.2%로, 작년보다 약 19만 가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