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인권침해 문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여러 압력 수단 등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일 양국은 공동문서에서 "북한의 무력이 국제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북한 전략은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포함해 현재 재검토중"이라며 "어떻게 해야 북한 리스크를 줄일지 싱크탱크, 외부 전문가, 전직 정부관계자 등과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