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상을 바받은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여러분의 응원이 감사하면서도 솔직히 부담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윤여정과 스티븐 연의 연기상 후보 지명을 축하하며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모두가 이뤄낸 성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너무 기쁘고, 매일 촬영이 끝나면 함께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였던 식사 시간이 그립다"고 말했다.
또 앨런 김은 "엄마 아빠가 '미나리'가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고 해서 기뻤는데 6개나 된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미나리 패밀리와 줌 미팅을 했는데 너무 보고 싶고 좋다. 정말 신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