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학교 현장에서 반장, 조회, 구령대 등과 같은 일제 강점기 식민잔재들을 걷어내는 작업이 본격화한다.제주도교육청은 민주적 학교문화 정립을 위해 일제 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사업 실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신청한 도내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지원과 일본 잔재 청산을 위한 역사교육을 4월부터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