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도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 정상 해발 522m에 정상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연간 30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휴식처지만 지금까지 남한산 정상에 정상임을 알리는 표식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탐방객들에게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이번 정상석 설치를 통해 남한산을 방문하는 많은 탐방객들에게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제공함은 물론, 남한산성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