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공무원이 보조금을 주는 위탁기관 직원에게 막말을 퍼붓고 상습적인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원인은 여수시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내고 해당 공무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17일 여수시와 민원인에 따르면 여수시 여성가족과 A팀장은 지난 12일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입소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 B씨와 대화 도중 고압적인 태도로 막말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