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된 장류를 재활용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던 대구 삼화식품에게 지난 11일은 잊지 못할 날이 됐다.경찰 수사 1년1개월, 기소의견 송치 9개월 만에 검찰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대구경찰청 홀로 어거지 수사를 밀어붙이다 결국 검찰로부터 게이트키핑 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