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거론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 외교정책의 우선순위에 북한 문제를 올리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문 대통령이 "한미는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와 철학을 공유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북한 인권 문제가 논의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