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메이 보르자 미국 미시간대 미국문화학 교수가 일갈했듯, 16일 일어난 조지아주 애틀란타 연쇄 총격사건은 '예고된 참사'였다.전문가들이 '아시아계 혐오범죄'를 넘어 '여성 혐오범죄'를 의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CNN방송은 "미국에서 아시아계 여성은 유순하고 순종적이며 성적인 대상으로 여겨진다"며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중첩되면서 아시아계 여성은 폭력에 더욱더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