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ETF 매입 하한선 없애… ‘관제 주식시장’ 벗어나나

일본은행 ETF 매입 하한선 없애… ‘관제 주식시장’ 벗어나나

fact 2021.03.19 16:10

0000589636_001_20210319161014258.jpg?type=w647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주식 시장에서 연간 6조~12조엔어치를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의 매수 하한선을 없앴다.

지난 2월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일본은행의 직접개입에 의한 '관제시장'의 영향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장기적인 금융완화책은 지속하되 주식시장 과열 등 부작용은 줄여 나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일본은행은 18, 19일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단기금리를 -0.1%로, 장기금리를 0%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