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엘시티 매입 의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이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국회의원은 민주당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 위원장은 "갈수록 네거티브 흑색선전이 심해지고 있어 부산시민께 정확한 팩트를 확인시켜 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연뒤 "민주당은 마치 박형준이 아들한테서 아파트를 산 것처럼 느껴지게 공격하고 있는데 처자식은 재혼 시점에 이미 성인이었다"며 "최씨 집안 직계가족이지, 박 후보 직계가족이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