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시가 상승 따른 건보료 증액 부담 줄일 것"

정 총리 "공시가 상승 따른 건보료 증액 부담 줄일 것"

fact 2021.03.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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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아파트 공시가격의 대폭 상승에 따라 건강보험료 등 세부담이 커진 것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에 평균 19% 증가한 데 대해 정부로서는 마음이 많이 쓰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부동산 공시가를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대책과 관련해 "소득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세 부담이 늘어나면 조세저항 또한 생기기 마련"이라며 "뚜벅뚜벅, 너무 과속하거나 속도를 늦춰서도 안 되고,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