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혈전' 유발 오명에서 벗어났다.EMA 스스로도 "드문 종류의 혈전과 백신 접종 간 연관성을 확실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가뜩이나 이날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13건으로 사흘 만에 두 배 가까이 늘면서 과학적 규명이란 숙제는 그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