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33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최 회장이 작년 반기 기준으로 SK하이닉스에서 17억5,000만 원을 받은 만큼 회사에 반납할 작년 연봉도 3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 회장은 지난달 1일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초과이익배분금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나름대로 고심을 해봤다"며 "지난해 제가 SK하이닉스에서 받은 연봉을 전부 반납해 임직원들과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