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CAR-T 치료제이자 단 한 번 치료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개인 맞춤형 원샷 항암제인 '킴리아'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윤성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킴리아는 그동안 항암제 역사상 없던 새로운 메커니즘의 혁신적인 1인 맞춤형 치료제이자 1회 치료로 끝나는 원샷 치료제로, 이미 2번 이상의 치료와 이식에 실패해 기대 여명이 3~6개월에 불과한 재발∙불응성 DLBCL 환자들에게 단 1회 치료로 완전 관해에 도달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유철주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는 "킴리아는 죽음을 목전에 두었던 어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새 인생을 안겨줄 수 있는 기적의 치료제"라며 "처음 CAR-T 임상에 참여했던 미국의 어린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는 치료 후 현재까지 8년간 완전 관해 상태를 유지해 학교를 다니며 평범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