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일 밤 만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전까지 단일화를 끝내기로 재확인했다.
안 후보 측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19일 밤 안 후보 요청으로 두 후보가 배석자 없이 30여 분 만났다"며 "24일 이전 단일화해야 한다는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고 실무협상팀을 조속히 가동키로 했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의 결단으로 협상 룰과 관련한 이견이나 걸림돌이 사라진 만큼 야권 단일화의 국민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업무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면서 "국민의당 실무협상진은 계속 대기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