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0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했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에 따르면, 양측 실무 협상단은 이날 오후 비공개회의를 갖고 무선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합의했다.상대 후보와 대결할 때 어떤 후보가 더 경쟁력이 높은지와 누가 서울시장에 더 적합한지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