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한 2년 전 조사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이규원 검사의 사법처리가 임박했다.
검찰 안팎에선 '불법 출금'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이 먼저 이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달 3일 이규원 검사 사건을 공수처에 넘겼다가 재이첩받은 수원지검 수사팀은 지난 17일 이 검사를 다시 불러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