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감상, 넌 전시회만 가니? 난 공동구매하고 렌털한다!"

"미술감상, 넌 전시회만 가니? 난 공동구매하고 렌털한다!"

fact 2021.03.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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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조각으로 나뉜 이왈종 작가의 '제주생활의 중도'가 다 팔리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새로운 공동구매 미술품이 공개된 지난 16일 오전 10시, 미리 설정해둔 알람에 맞춰 재빠르게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간 덕에, 가까스로 이왈종 화백의 작품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의 관계자는 "자사의 경우 공동구매자에게 작품 확인서를 보내는데, 한쪽 면에 작품 이미지가 있어 액자처럼 걸어둘 수 있고, 원화 역시 공동 소유자에 한해 사전 예약을 하면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며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