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철수 北대사관 직원, 中상하이서 '코로나 격리'

말레이 철수 北대사관 직원, 中상하이서 '코로나 격리'

fact 2021.03.22 19:20

 

'단교 선언'으로 갑작스럽게 말레이시아에서 철수한 북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경유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전원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출발한 상하이항공 편을 타고 어제 밤늦게 상하이에 도착한 북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북한인 30여명은 도착 직후 중국 당국이 지정한 인근 호텔로 이동해 격리됐습니다.

이 호텔은 상하이시 당국이 외교관 전용 격리 시설로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