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때 감정은 동경이었어.간간이 연락하며 아는 사람으로 지내다가 용기를 내어 "커피 한 잔 할래요?"라고 물어봤던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로 581일째 연인으로 이어지며 결혼을 앞두게 되었네.내가 선수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내 시합 준비를 도울 때마다 고마우면서도 정말 많이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