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퇴근길에 자신이 타고 가던 버스에서 내리다 뒷문에 옷자락이 끼여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버스에서 내리던 중 겉옷 자락이 뒷문에 끼였다.이 사실을 알지 못한 운전기사가 버스를 그대로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A씨가 버스에 깔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