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가 ABC협회의 신문 유료 부수조작과 관련 "해체에 준하는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거제신문>, <경주신문> 등 전국 40개 풀뿌리지역언론이 참여하고 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는 23일 성명을 통해 "면피용 징계와 인적개선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해체에 준하는 조치들을 통해 ABC협회와 유료부수 공사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ABC협회 검사 결과에 대해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긴 꼴'로 인터넷에서 아무렇지 않게 판매되는 폐지로 부수를 조작하고 조작한 부수로 영향력을 증빙하며 정부 예산과 기업 홍보비를 갈취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